3/5/2017 주일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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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설교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 시대 기독교 지성을 향한 주님의 외침속에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문/삿17:1~13
제목/ 의인임을 기억하라!
본문은 사사시대의 한 복판을 살아가던
한 평범한 가정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사나, 군대장관, 선지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한 가정에서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한지파에서
벌어진 일들, 더 나아 가서는 이스라엘 전체 지파속에서
일어났던 일들로 그 범위가 점점 넓어져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전방위적으로 일어났던 타락과 배교의 모습을
보여주심으로 해서 사사시대부터 21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역사의 패턴이 반복되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미가와 그의 어머니가 은 천백세겔을 놓고 일어나는
일들과 성전을 떠나 헤매이는 레위인 소년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가는 어머니 소유의 은을 훔쳤고 어머니의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 자신이 벌인 일임을 자백합니다.
그러자 그 어머니는 미가를 축복하고, 그를 위하여
신상을 부어 만들고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어
복을 기원 합니다.
얼핏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심지어 매우 은혜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지만 그러한 일들중에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독교의 복은 하나님의 말씀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그분과 동거하며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누리고 사는 사람이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현실의 물질적인 부흥을 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릇된 가치관과 이방민족들의
패역한 문화를 받아들인 이스라엘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더 이상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내면에는 결국 물질에 대한 집착이 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방황하는 레위인 소년이
등장합니다.
성전에 머물러야 할 레위인 제사장이 방황한다는 것은
두가지 점에서 우리들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더 이상 머무를 성전이 없어진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을 떠나버린 이스라엘은 더 이상 성전에
나아오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성전에서 나오는 소산물들로 생계를 꾸리기
힘들어진 레위인들은 이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개인의 집사와 같이 들어가서 생계를 유지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댓가로 이제 이스라엘은 점점
어두워져만 가고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제사장들마저 무너져 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게 되니다.
이러한 일들은 현재에도 반복되어 집니다.
말씀에 대한 바른 청종함 없이 교회는 연약해지고
그 안에서 소명을 잃은 주의 종들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시대적인 위기를 교훈 삼아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번 받은 소명을 되새기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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