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016 주일설교<요약>

본문/고전10:14~22

제목/ 우리는 한 몸임을 기억하라!

 

요근래에 희자되던 뉴스들을 보면 사회생활을 잘 하던 

엘리트 남성들이 가정을 벗어나 소위“양다리”를 걸치는 

행태들로 인하여 사회적 물의를 빚게 되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한 개인의 일탈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죄성과 관련된 영적인 문제입니다.

성경은 이미 이러한 인간의 영적인 문제를 

하나님을 벗어난 우상숭배에서 부터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연약한 인간들은 하나님의 언약과 

역사하심의 섭리를 믿지 못하고,기다리지 못함으로 인하여 

우상에 빠지게 된 역사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금송아지를 만들거나 자신들이 원하고 바라는 

여러 가지 우상들을 만들어서 의지하려 했습니다.

성경의 역사에 등장하는 롯과 그 아내는 

소돔과 고모라와 하나님의 명령 사이에서 갈등했습니다. 

기도의 제단앞으로 나오기를 독려하던 

엘리야를 따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헌신을 약속했던 물질이 

막상 손에 들어오자 물질과 하나님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성도의 연약함은 성찬예식에 참여하는 

각자의 마음자세로 인하여 극복되어져야 함을 

선포하시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정하신 성찬은 믿음으로 참여하는 자마다 

주님과 연합된 지체임을 의미하는 거룩한 식탁입니다. 

성찬의 잔은 그리스도안으로 참예함이요, 

성찬의 떡을 뗌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떡을 때고, 보혈의 잔을 나눈 우리들은 

이미 그리스도와 한몸을 이룬 지체입니다.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몸임을 기억한다면 

어떻게 우상의 신전을 기웃거리며 그들과 함부로 

우상제물을 나눌 수 있으며 음행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나님과 세상의 가치 사이에서 갈등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린도인들은 실족했고 

자신의 신분을 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지식을 너무나 과신했고 

주변의 형제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자유함을 

절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오직 복음만을 자랑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의 삶속에서 역사하셨음을 

드러내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들과 적당히 타협하며 그리스도의 지체된 우리의 신분을 

더럽혀서는 안되는 존재들임을 기억 합시다. 

우리들이 쉽게 양다리를 걸치는 이 시대의 우상들이 무엇인지를 

나의 주변에서 잘 찾아봐야 합니다. 

항상 깨어서 경계하고 나의 심령을 말씀으로 무장하여 

지켜내어야 합니다. 

그러한 나의 모습은 주님께서는 기뻐하시며 

더욱 큰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시며 승리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