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2016 주일설교<요약>

본문/고전10:1~13

제목/ 넘어질까 조심하라!

 

옛말에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원리는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원리에서도 

중요하게 쓰이는 것인데 성경의 역사들을 통해서 

우리들은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이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만하만 곧바로 

실족하게 됨을 역사를 통해서 증거하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출애굽을 하면서 구원을 경험했고 

이후에도 여러 가지 이적과 기사들을 경험했음.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앞에 놓여있는 

잠시동안의 고통과 고난들 속에서 주님을 원망했고,

음행을 행했으며,금송아지를 만들어 내고야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연약했던 과거를 들어서 

고린도 교회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동일한 타산지석의 교훈을 세워 주십니다.

 

본문에 세가지 예로서 등장하는 죄악들은 

사실상 하나의 문제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우상의 신전에서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나누고 교제를 나누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행을 하게 되는 사회분위기가 팽배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상의 신전에 드나들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영혼과 육신이 죽어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음행을 하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우상의 신전에 드나들며 우상을 섬기게 되는 일까지 생겨났었습니다.

주님은 이 음행의 문제를 단지 성적인 문제만을 

거론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육에 속한 모든 세속적인 가치들이 음행이라는 범주에 

빠짐 없이 포함됨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이 문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곧바로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이나 

현대의 우리들이나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여전히 불신앙의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현대판 금송아지와 현대판 모압여인들과, 

불뱀이 무엇인지를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라고 하셨음을 기억합시다. 

우리들은 삶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정확하게 세워 나아가야 합니다.

완성된 성경 말씀 속에는 모든 하나님 백성들의 진솔한 역사가 

담겨져 있습니다.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 의지하며 간구하는 심령 속에 주님께서는 

동일한 손길로서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현재를 깨닫고 미래의 소망을 바라보며 힘차게 살아갑시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