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2016 주일설교<요약>

본문/삿3:7~11

제목/ 주가 세우시리라!

 

첫 번째 사사 옷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멀리 떠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등장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수차례 경고의 말씀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나가는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의 손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마치 뭔가 이스라엘에 빚이라도 진 것 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요구와 부르짖음에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은 이미 그들의 조상때 부터 

보여졌던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은 바로 그의 신실하심으로부터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만을 생각한다면 

이스라엘은 이미 광야의 금송아지 사건때 

멸망 당했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쉼없이 당신의 백성들을 

일깨우시고 회복과 회개의 길에 서게끔 해 주십니다. 

이처럼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경험했다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잘 섬길 것 같은데, 

사실 인간의 완악한 죄성은 그렇지 못합니다. 

금방 그 은혜를 잊고 육신에서 솟아오는 

유혹과 정욕앞에 순식간에 휩쓸리게 됩니다.

 

완악한 인간의 죄성은 시대와 환경과 문화가 변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통과 고난을 겪게되면서 하나님을 찾으며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원망과 불평의 수렁으로 더욱 깊이 

빠져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의 죄성에 대한 문제는 결국 내면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처한 환경과 상황과는 별개로 하나님의 부재로 인한 

신앙의 미성숙과 영적인 혼란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외면하게 됩니다.

하나님 백성들의 행복과 불행은 환경의 변화에 

의거하지 않습니다.

애굽에 거하든, 가나안에 거하든 사실 그것은 

중요한 원인이 아닙니다. 

어느곳에 거하든지 주님과 함께 하는 그 곳이 

복된 곳이며,행복한 터전 입니다.

성도의 안위와 평안과 회복은 외적인 환경의 상태에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거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이 있을 때에 

성도는 행복하고 평안 합니다. 

작은 한가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해서 

모든 시련들이 다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삶은 고난과 시련과 시험의 연속입니다. 

여기서 헤쳐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와 함께 그 어려운 시간들을 넘기느냐에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갈리게 됩니다. 

가나안의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도 삶이 무너져 버린 

이스라엘의 모습은 초강대국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 성도들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워 하시는 음성을 사사기를 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