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2016 주일설교<요약>

본문/삿1:11~21

제목/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본문에는 두 가지 사건이 등장합니다.

드빌을 점령하기 위하여 첫번째 사사 옷니엘이 등장하게 되고 

그는 임무를 잘 수행함으로서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등장하는 사건은 유다와 시므온 지파의 연합군이 

여러지역을 정복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옷니엘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하나님께 의지함으로서 

큰 승리를 거두었고 유다와 시므온의 연합군은 

승승장구하던 중에 가나안의 철병거 앞에서 딱 멈추어 서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이스라엘의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장서서 싸우는 것처럼 보여 지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신 하여 싸워주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똑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하나님의 동행 하심을 믿고 

담대함으로 맞선 사람은 승리를 거두었고, 

자신의 용맹함으로서 정복전쟁을 이겼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감과 의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같은 두가지 사건을 놓고 우리들은 

각각의 사건이 의미하는 바를 현대의 신앙생활 속에서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앞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두려움이 있고 

마치 철병거와 같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 앞에서 우리들은 주님께서 이미 보여주신 

미래의 소망을 현재의 삶에서 누리는 훈련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도우심과 보살피심을 

운명론적으로 숙명적인 것으로서 제시해 주시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 이미 보여 주신 승리의 영광과 기쁨이 

나의 현실이 되도록 믿음을 감당하며 

삶에서 그것을 누려내고 보여 내어야 합니다.

때로는 실패 할 수 있고 때로는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들은 분명하게 짚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은 결코 우리들을 떠난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내가 나의 연약함으로 인하여서 마음에 

의심을 갖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절반의 확신과 절반의 순종을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100% 완전한 순종과 확신으로 우리들이 말씀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전심을 원하십니다. 

우리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원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고 주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싸움속에서 

주님의 편에 서면 됩니다.

이 선택의 길이 쉽지만 어렵습니다. 

그러나 과감하게 결단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주님이 이루시는 승리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