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고전15:1~8

제목: 그리스도의 부활.

우리들 신앙의 근거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언약에 기초하며, 그 언약의 이행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서 인류의 역사는 시작된 것 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나의 깨달음과 성찰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시로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이루어짐으로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나의 억눌린 욕구와,필요등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서 신앙을 이용하게 되면 
매우 위험한 문제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이러한 여러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던 교회였습니다. 
영지주의가 판을 침으로 인하여 쾌락주의와 신비주의가 
함께 난무하던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토양위에 있었음으로 인하여서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고 많은 은사들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참된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던 공동체였습니다.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인생의 여정들은 
언약의 말씀대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속에서 말씀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무엇보다도 말씀을 삶 속에서 풀어내고 표현해 내는 일에 
열심을 다 하여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단순하고 파워풀 합니다.
복음의 본질을 정확하게 붙들고 있을 때 
반드시 성령의 역동은 일어나게끔 되어 있습니다.
말씀의 질서대로 성령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에 
주께서 부어 주시는 많은 선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근래에 일어나는 가슴 아픈 많은 소식들을 보면서 
다시금 우리 교회공동체들이 대오 각성하여야 합니다.
 
복음의 본질을 잃음으로서 그 자리에 엉뚱한 세상의 심리학이나 
상담학 등의 요소들로 채워서는 안됩니다. 
신앙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지만 그것들이 본질을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무엇보다도 다시 한번 복음의 본질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부활의 새생명이 주시는 
능력으로 살아가겠노라는 다짐과 결단을 하길 소망합니다.
그 속에서 주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의 생수를 마음껏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