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016 주일설교<요약>

본문/고전14:6~12

제목/ 생명의 소리로 외치라!

 

방언의 은사는 신비로운 여러 은사들을 대표하는 

은사라고 할 수 있으며 신적 초월성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노력과 공로로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은 예루살렘 근교의 다른 언어들로서 

주셨습니다.

이러한 방언이 우리들에게 주어진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데에 유용하게 쓰이기 위함이요,나아가서는 

교회의 유익과 신앙의 유익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방언은 더 이상 외국어로서 주어지지 않고 

통역의 은사가 없으면 알 수 없는 신비한 언어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언은 드러내 놓고 자랑을 하거나 

신앙의 우월적 지위로서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방언은 무엇보다도 철저하게 개인의 유익을 위하여 

주어졌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드러내 놓고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과시하듯이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오직 은밀한 시간과 공간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 방언이 주어진 목적입니다.

 

또한 방언은 하나님의 신비로움을 나타냅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영적환각의 수단을 통하여 

받게된 혀꼬임 현상을 방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현대에도 조용히 하나님과의 깊고 은밀한 교제를 원하는 

성숙한 신앙인들에게 간혹 주어지는 것이 귀한 방언의 은사입니다. 

내가 받지 못했다고 해서 폄하할 필요도 없고,

억지로 받아보겠다고 엉터리 은사집회를 기웃거릴 필요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의해서 필요한 경우에 

주시는 선물입니다.

신앙의 기본은 계시로서 주어진 성경 말씀에 근거합니다. 

신앙의 뿌리가 말씀에 깊이 박혀 있는 성도는 

말씀대로 믿음위에 서게 되고, 자신을 붙들고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신비로운 이적이나 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내면에는 말씀만으로는 뭔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앙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오직 주님의 말씀만이 생명의 양식이 됨을 

누누이 선포하시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서 

인간의 역사속에 들어오셨고, 각 성도의 삶속에 말씀으로서 

역사해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말씀 이외의 다른 것에 신경쓰고 관심을 두지 말고 

오직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며 삶속에서 열심히 땀흘릴 때 

주님은 이 심령속에 크게 역사해 주십니다. 

이미 우리안에 내재되어 있는 은사와 사명을 먼저 되새기고 

일깨우며 겸손과 순종함으로 주님의 길을 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