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2016 주일설교<요약>

본문:고전14:1~5

제목: 예언의 유익을 세우라!

본문의 말씀은 방언과 예언으로 대표되는 

신비로운 은사가 갖는 의미와 교회에 미치는 유익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방언은 자기자신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요,

예언은 교회공동체의 덕을 세우기 위함임을 말씀합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가다 보면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의 은사 중 예언에 더 큰 비중을 

두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말하는 예언은 막연한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구체적인 목적과 의미를 가지고 

끊임 없이 이루어갈 계획을 말하는 것을 예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의 모든 말씀들은 

구세주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예언의 말씀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의 모든 말씀들은 이 땅에 내려 오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그의 나라와 의를 세워 가실 것인지,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는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 지를 

기록해 놓으신 예언의 말씀입니다. 

즉 예언이라는 것은 신구약 성경에 기록되어져 있는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그의 구세주 되심을 

선포하는 것이 예언입니다. 

그래서 이 성경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서 

나의 삶속에 실천하며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할 때에 그 말씀은 바로 그 사람의 미래의 실체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언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향하신,

그 분의 뜻과 계획을 선포하게 하심이 예언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에 와서 이 예언은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주어집니까?

바로 강단에서 이루어지는 말씀의 선포입니다.

복음의 핵심과 성경의 문맥에서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현실의 정황에 맞게 풀어질 때에 교회 전체에 은혜가 끼쳐지고,

덕이 세워지는 법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말씀의 알맹이는 속 빼 놓은체 

자신들이 가진 은사와 재능을 자랑하며 

분파를 나누어 싸우기에 바빴습니다.

사랑이 세워져야 할 자리에 지식과 명예가 

그 자리를 메꾸어 버리게 되고, 기독교의 가치대신 헬라철학의 

가치와 사고들이 그 자리를 메꾸게 되었습니다. 

예언의 유익을 세움은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들어가야 영혼이 깨어나고 비로소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삶속에서 반드시 실천되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언으로서 교회의 유익을 세우는 길이 됩니다.

내 자신부터 변화의 길에 서지 않고는 덕을 세울 수 없고 

유익을 세울 수 없음을 기억합시다.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행할 때에 교통,인도하시는 성령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삶 속에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