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2016 주일설교<요약>

본문/삿4:1~5

제목/ 말씀으로 돌아가라!

 

본문 당시의 이스라엘은 20년동안 가나안의 야빈왕으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이 때에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드보라를 들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움직이시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북쪽 지역의 군사 책임자였던 바락을 호출합니다. 

그리고 드보라를 통하여서 그에게 군사적전을 명합니다. 

바락은 엄두도 못내고 두려워 하면서 오직 드보라만 의지하는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락의 생각에는 드보라가 전쟁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에게 명령을 내린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당시 야빈왕에게는 시스라장군이 이끄는 

900대의 철병거가 있었고 뿐만 아니라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이스라엘을 학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바락에게 드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라는 주님의 말씀을 받고 

바락은 용기를 내어 싸움터로 나아갑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스블론과 납답리의 사람들을 모아서 

시스라의 철병거 부대를 상대로 싸움을 벌여 나갑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별과 기손강의 범람을 이용하셔서 

철병거 부대의 기동을 막으셨고 이로 인해 시스라의 군대는 

자중지란에 빠지게 됩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덤벼드는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하고 

그들은 흩어져 도망치게 됩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서야 할 그 자리에 대신 서주지 않으십니다.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일꾼들을 부르셔서 

그들로 하여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도움이 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주십니다. 

바락이 죽음을 각오하고 작은 무리와 함께 나아갔을 때에 

숨어 지내던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동참하게 되고 

그들의 참여와 용감한 저항이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는 큰 역사를 

이루어 내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은 말씀하시길

“하나님을 사랑하는자,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야빈왕 군대의 힘과 권세를 바라보았을 때에는 

아무런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았을 때에 

주께서 이루시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듯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마찬가지 원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권력과 돈의 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러한 힘에 지배를 당하고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성도를 지배하는 힘은 말씀의 능력입니다. 

당장 나를 에워싸고 있는 주변의 환경들을 바라봐서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함께 하시리라는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행할 때에 주님의 놀라운 역사는 

우리들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그 능력을 사모하며 체험하며 살아갑시다. -S-